차세대 장타여왕 문정민, KLPGA 투어에서 첫 우승 달성 문정민 선수가 KLPGA 투어에서 생애 첫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9월 22일 경기도 파주 서원밸리 컨트리클럽에서 열린 대보 하우스디 오픈 최종 라운드에서 문정민은 4언더파 68타를 기록하며, 최종합계 9언더파 207타로 정상에 올랐습니다.
이번 우승은 2022년 KLPGA 투어에 데뷔한 문정민이 63번째 출전 만에 거둔 첫 승리로, 우승 상금은 1억8000만원입니다. 문정민은 데뷔 시즌에는 상금 랭킹 75위에 그쳐 시드를 잃었으나, 이후 2부 투어와 KLPGA 투어를 오가며 활약했습니다.
특히, 장타가 특기인 그는 올해도 **장타 랭킹 7위(251.73야드)**에 오르며 윤이나, 방신실, 황유민 등과 함께 차세대 장타여왕으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개인적인 사정으로 인해 후원사와의 계약을 해지하고 한동안 대회에 출전하지 못했던 문정민은, 복귀 후 연이어 컷 탈락의 고배를 마셨습니다.
그러나 이번 대회에서 첫 우승을 차지하며 반전의 계기를 마련했습니다. 최종 라운드에서는 지한솔과 공동 선두로 출발했으나, 경기 초반 5번과 6번 홀에서 연속 보기를 범하며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그러나 7번 홀에서 버디로 회복한 후 9번 홀에서 다시 공동 선두를 탈환했고, 11번과 12번 홀에서 연속 버디를 기록하며 리드를 잡았습니다. 이후 14번과 16번 홀에서 버디를 추가하며 우승을 확정지었습니다.
지한솔은 최종합계 7언더파 209타로 2주 연속 준우승에 머물렀으며, 이준이는 개인 최고 순위인 공동 2위로 대회를 마쳤습니다. 이예원, 장수연, 김수지는 공동 4위(6언더파 210타)를 기록했습니다.
문정민 선수는 171cm의 큰 키와 탄탄한 체격에서 뿜어나오는 장타력으로 일찌감치 팬들의 주목을 받았습니다. 신인이었던 2022년, 그는 윤이나에 이어 장타 2위(253.25야드)에 오르며 주목받았고, 이후 2부 투어와 KLPGA 투어를 병행한 지난해에도 **장타 3위(257.13야드)**를 기록했습니다.
올해 역시 **KLPGA 투어 장타 7위(251.73야드)**에 올라, 여전히 강력한 장타자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런 문정민 프로는 개인적인 사정으로 인해 한동안 대회에 출전하지 못했고, 후원사와의 계약이 해지되는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복귀 후 4개 대회에서 연이어 컷 탈락의 아쉬움을 맛보았으나, 이번 대보 하우스디 오픈에서 생애 첫 우승을 차지하며 반전의 기회를 잡았습니다. 문정민은 복귀 후 자비로 구매한 의류를 착용하고 대회에 나섰으며, 이후 꾸준히 도전한 끝에 이번 대회에서 값진 우승을 이뤘습니다.